LG 차명석 단장 출국 속 엔스 호투, 오지환은 만루포

입력 2024.07.17 (21:52) 수정 2024.07.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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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차명석 단장이 외국인 투수를 점검하기 위해 오늘 오전 급하게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LG 선발 엔스가 호투하는 사이 돌아온 오지환이 SSG 김광현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렸습니다.

차명석 단장의 전격 미국행 소식, 선발 등판한 엔스를 더 집중하게 했던 걸까요?

첫 타자부터 삼구 삼진으로 기선을 제압한 엔스, 안정적인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이 타선에선 돌아온 오지환이 지원군이 됐는데요.

3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오지환상적인!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광현이 KBO리그에서 맞은 4번째 만루 홈런이었는데 알고보니 3번째도 오지환이었네요.

이렇게 점수 차를 벌린 뒤엔 완벽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엔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요.

시험대 위 엔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김광현은 무려 9년 만에 한 경기 8실점을 하고 4회초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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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차명석 단장 출국 속 엔스 호투, 오지환은 만루포
    • 입력 2024-07-17 21:52:30
    • 수정2024-07-17 2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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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차명석 단장이 외국인 투수를 점검하기 위해 오늘 오전 급하게 미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LG 선발 엔스가 호투하는 사이 돌아온 오지환이 SSG 김광현을 상대로 만루포를 터뜨렸습니다.

차명석 단장의 전격 미국행 소식, 선발 등판한 엔스를 더 집중하게 했던 걸까요?

첫 타자부터 삼구 삼진으로 기선을 제압한 엔스, 안정적인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이 타선에선 돌아온 오지환이 지원군이 됐는데요.

3회,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오지환상적인!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광현이 KBO리그에서 맞은 4번째 만루 홈런이었는데 알고보니 3번째도 오지환이었네요.

이렇게 점수 차를 벌린 뒤엔 완벽한 수비까지 선보이며 엔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는데요.

시험대 위 엔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김광현은 무려 9년 만에 한 경기 8실점을 하고 4회초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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