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충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날씨 상황은?

입력 2024.07.18 (11:22) 수정 2024.07.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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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는 내일까지 30에서 100mm, 많게는 12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북 중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먼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청주 무심천에 나와 있습니다.

약 2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무심천 수위가 올라 이 일대 하상도로 모든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은과 옥천, 영동을 제외하고 청주와 충주, 제천 등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위성센터 일대가 60mm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음성 금왕 41, 증평 12, 청주 오창 11.5, 충주 노은 11mm 등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오후 3시쯤, 비가 잠시 멎었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나무 쓰러짐 정도 외에 큰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침수 우려로 둔치 주차장 16곳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청주 문의대교부터 장승 공원까지 대청호반로와 무심천 세월교, 2곳의 통행도 막힌 상탭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전면, 월악산과 속리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북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은 사흘 째,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입니다.

이번 비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지나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안전 문자와 날씨 소식을 수시로 살펴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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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충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날씨 상황은?
    • 입력 2024-07-18 11:22:32
    • 수정2024-07-18 11:29:05
    기타(청주)
[앵커]

충북에는 내일까지 30에서 100mm, 많게는 12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북 중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먼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충북지역 날씨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청주 무심천에 나와 있습니다.

약 2시간 전부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요.

무심천 수위가 올라 이 일대 하상도로 모든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은과 옥천, 영동을 제외하고 청주와 충주, 제천 등 중북부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위성센터 일대가 60mm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음성 금왕 41, 증평 12, 청주 오창 11.5, 충주 노은 11mm 등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오후 3시쯤, 비가 잠시 멎었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어젯밤부터 현재까지 나무 쓰러짐 정도 외에 큰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침수 우려로 둔치 주차장 16곳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청주 문의대교부터 장승 공원까지 대청호반로와 무심천 세월교, 2곳의 통행도 막힌 상탭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전면, 월악산과 속리산은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충북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은 사흘 째,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입니다.

이번 비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지나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안전 문자와 날씨 소식을 수시로 살펴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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