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하루에 100원, 또는 한달에 100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100원이 쌓여 어려운 이웃들의 밥이 되고 집이 되고 있습니다.
100원의 사랑실천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엔 무엇이 있을까?
<인터뷰> 조선주(고등학생) : "요즘에는 100원으로 공중전화도 안 하게 되고,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 유병남(슈퍼마켓 운영) : "100원 가지고는 조그만 초등학교 애들도 아예 살 생각을 안 합니다. 아무 것도..."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100원이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끼 식사가 해결되고, 북한에서는 달걀 5개,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2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전 세계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100원의 기적 운동'.
17,000여 명의 회원들이 저금통 모금과 자동 이체 등으로 다달이 100원 씩 모아 음식을 보냅니다.
<인터뷰> 박충관(굿네이버스 자원개발본부) : "돈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우리나라 기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나눔의 실천자가 되기 위한 것..."
청량리 노숙자들도 100원의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십시오!"
무료 급식을 타는 노숙자들이 자발적으로 내고 있는 것은 바로 100원.
한 푼 두 푼씩 모이다 보니 지난해 2,000만 원이라는 거금이 생겼고, 필리핀 오지 마을의 쉼터를 짓는 데 쓰였습니다.
<인터뷰> 최성욱('밥퍼' 나눔운동본부 목사) : "100원의 힘,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100원은 모아지면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00원의 나눔,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부 문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하루에 100원, 또는 한달에 100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100원이 쌓여 어려운 이웃들의 밥이 되고 집이 되고 있습니다.
100원의 사랑실천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엔 무엇이 있을까?
<인터뷰> 조선주(고등학생) : "요즘에는 100원으로 공중전화도 안 하게 되고,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 유병남(슈퍼마켓 운영) : "100원 가지고는 조그만 초등학교 애들도 아예 살 생각을 안 합니다. 아무 것도..."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100원이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끼 식사가 해결되고, 북한에서는 달걀 5개,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2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전 세계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100원의 기적 운동'.
17,000여 명의 회원들이 저금통 모금과 자동 이체 등으로 다달이 100원 씩 모아 음식을 보냅니다.
<인터뷰> 박충관(굿네이버스 자원개발본부) : "돈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우리나라 기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나눔의 실천자가 되기 위한 것..."
청량리 노숙자들도 100원의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십시오!"
무료 급식을 타는 노숙자들이 자발적으로 내고 있는 것은 바로 100원.
한 푼 두 푼씩 모이다 보니 지난해 2,000만 원이라는 거금이 생겼고, 필리핀 오지 마을의 쉼터를 짓는 데 쓰였습니다.
<인터뷰> 최성욱('밥퍼' 나눔운동본부 목사) : "100원의 힘,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100원은 모아지면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00원의 나눔,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부 문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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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원으로 사랑 나눠요!
-
- 입력 2005-11-22 21:40:0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하루에 100원, 또는 한달에 100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100원이 쌓여 어려운 이웃들의 밥이 되고 집이 되고 있습니다.
100원의 사랑실천 모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엔 무엇이 있을까?
<인터뷰> 조선주(고등학생) : "요즘에는 100원으로 공중전화도 안 하게 되고,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인터뷰> 유병남(슈퍼마켓 운영) : "100원 가지고는 조그만 초등학교 애들도 아예 살 생각을 안 합니다. 아무 것도..."
껌 한 통도 살 수 없는 100원이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한 끼 식사가 해결되고, 북한에서는 달걀 5개, 르완다에서는 바나나 2개를 살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전 세계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100원의 기적 운동'.
17,000여 명의 회원들이 저금통 모금과 자동 이체 등으로 다달이 100원 씩 모아 음식을 보냅니다.
<인터뷰> 박충관(굿네이버스 자원개발본부) : "돈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우리나라 기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나눔의 실천자가 되기 위한 것..."
청량리 노숙자들도 100원의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십시오!"
무료 급식을 타는 노숙자들이 자발적으로 내고 있는 것은 바로 100원.
한 푼 두 푼씩 모이다 보니 지난해 2,000만 원이라는 거금이 생겼고, 필리핀 오지 마을의 쉼터를 짓는 데 쓰였습니다.
<인터뷰> 최성욱('밥퍼' 나눔운동본부 목사) : "100원의 힘,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100원은 모아지면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100원의 나눔,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부 문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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