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나란히 ‘디오픈’ 컷 탈락

입력 2024.07.20 (21:41) 수정 2024.07.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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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습니다.

2라운드 6번 홀, 우즈가 버디를 잡아내자 갤러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우즈는 14번 홀에서 쉬운 퍼팅을 놓치며 '골프 황제'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우즈는 15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며 반전을 노렸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버디 퍼팅에 실패한 우즈는 중간합계 14오버파에 그쳐 메이저대회 3연속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도 11오버파로 난조를 보여 컷 통과에 실패해 US오픈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김민규와 왕정훈이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8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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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매킬로이 나란히 ‘디오픈’ 컷 탈락
    • 입력 2024-07-20 21:41:55
    • 수정2024-07-20 2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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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에서 나란히 컷 탈락했습니다.

2라운드 6번 홀, 우즈가 버디를 잡아내자 갤러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우즈는 14번 홀에서 쉬운 퍼팅을 놓치며 '골프 황제'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우즈는 15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이며 반전을 노렸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버디 퍼팅에 실패한 우즈는 중간합계 14오버파에 그쳐 메이저대회 3연속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도 11오버파로 난조를 보여 컷 통과에 실패해 US오픈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김민규와 왕정훈이 나란히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18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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