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 KIA, 6연승 ‘독주 체제’…‘엄지성 공백 없다’ 광주FC 연승

입력 2024.07.22 (19:26) 수정 2024.07.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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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KIA가 6연승을 거두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어제도 최형우 선수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는데 9회 초에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죠.

또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위는 무조건 잡는다.' 이 징크스도 또 한 번 증명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KIA 강한 모습 여전히 보여줬는데요.

화요일 경기 비로 쉬어가기는 했지만 삼성과의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수요일 경기, 또 목요일 경기 같은 경우는 비로 경기가 65분이나 중단되기는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가져왔고요.

또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던 KIA.

어제 경기에서도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역전을 허용했었고요.

5대 7로 뒤진 상황에서 9회가 전개가 되면서 연승이 중단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 순간에 해결사 최형우 선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도영 선수가 선두타자로 나와서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새로운 해결사에 이어서 그리고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형우 선수의 역전 스리런이 나오면서 어제 경기까지 한화전 스윕승 6연승 기록을 했고요.

2위 LG와는 6경기 반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KIA가 잘 나가는 데는 역시 타선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팬들의 말처럼 '벽'이 느껴집니다.

'완벽' 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팀 타율이 3할을 훌쩍 넘고 또 홈런도 10개 나오면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죠.

[기자]

네, 지난주 팀 타율 말씀하신 대로 3할 6푼 2리 기록하기도 했고요.

또 결정적인 순간에 10개의 홈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형우 선수 같은 경우는 수요일 경기에서 챔피언스 필드 외야 홈런존을 강타하는 투런포 기록하기도 했고요.

나성범 선수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 장식했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수 같은 경우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뜨거운 화력을 발휘해줬습니다.

또 최원준 선수도 지난주 깜짝 홈런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목요일 경기 삼성 이재현 선수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었지만 바로 이어서 최원준 선수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오는 솔로포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3개 홈런 만들어냈는데 최원준 선수 그동안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4개였는데요.

어제 홈런, 7번째 홈런까지 기록을 하면서 최원준 선수까지 홈런쇼에 가세했습니다.

[앵커]

네, 그런가 하면 마운드에서는 김도현 선수가 나서서 친정팀인 한화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뒀는데 이게 무려 1,381일.

숫자만으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3년 하고도 한 10개월 정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고요.

[기자]

김도현 선수가 난세의 영웅이 됐는데요.

한화에서 트레이드 당시의 이름은 김이환 선수였습니다.

개명을 해서 KIA에서는 김도현 선수고요.

군복무를 하고 올 시즌에 제대를 하면서 팀에 가세를 했고요.

트레이드 당시에도 KIA가 김도현 선수를 선발 자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년부터 선발 경쟁을 시킬 생각이었는데 지금 윤영철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예정보다는 빠르게 김도현 선수 선발 보직 이동이 이뤄졌고요.

5회까지 68개의 공으로 5이닝 1실점 비자책점의 호투를 선보이면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김도현 선수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이번에 153km의 강속구를 구사하기도 했고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변화구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등판에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KIA 선발진의 새로운 힘으로 등장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가을야구를 향해서 KIA의 무서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고 내일부터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NC와 경기를 치르게 되네요.

[기자]

내일 안방을 찾게 되는 NC.

올 시즌 KIA가 NC를 상대로 해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고요.

NC 같은 경우도 KIA의 2위 징크스 제물이 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창원에서 전개됐던 원정 경기.

당시 NC가 2위였는데요.

KIA가 스윕승을 거두는 등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시면 될 것 같고요.

주말의 경기 키움과는 올 시즌 비로 3경기가 취소되는 등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11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대.

이번 주에는 복귀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리게 되는데 필승조의 최지민 선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잠시 엔트리에서 말소가 된 상황이고요.

또 마무리 정해영 선수는 어깨 염증으로 자리를 비웠는데 내일 두 선수 나란히 퓨쳐스 리그 경기에서 실전 테스트를 하게 되고요.

이 결과에 따라 두 선수의 복귀 일정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FC가 엄지성 선수의 공백을 메우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있네요.

코리아컵 4강 진출을 했고 또 대구와의 달빛 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고요.

[기자]

지난주 2경기 진행이 됐습니다.

코리아컵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는 신창무 선수의 멀티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까지 가긴 했지만 연장 후반 막판에 빅톨 선수 헤더가 나오면서 광주 창단 후 첫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대구와의 원정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이 달빛더비, 광주와 대구의 경기 골대 상황에 따라서 승부가 엇갈린 모습인데요.

어제 베카 선수의 골 같은 경우는 프리킥 상황에서 찬 골이 골대 오른쪽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골이 됐지만, 상대 골 같은 경우는 골대를 맞고 바깥으로 빠지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광주FC, 어제 행운의 여신도 광주의 편이 되어줬고요.

또 엄지성 선수의 공백이 있었는데 이 공백을 채울 선수 아사니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코리아컵 경기를 통해서 아사니 선수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요.

어제 대구와의 경기에는 후반 투입이 됐는데 광주를 상징하는 번호이자 엄지성 선수가 썼던 7번 번호를 아사니 선수가 달고 새로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어제 좋은 슈팅도 선보이면서 새로운 분위기 메이커로 등장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홈 경기로 진행되는데요.

27일 5위 수원FC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앵커]

리그와 컵대회라는 두 마리 토끼 계속 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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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7] KIA, 6연승 ‘독주 체제’…‘엄지성 공백 없다’ 광주FC 연승
    • 입력 2024-07-22 19:26:43
    • 수정2024-07-22 19:38:24
    뉴스7(광주)
[앵커]

한 주 동안의 스포츠 소식 전해드리는 순서입니다.

오늘도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KIA가 6연승을 거두면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습니다.

어제도 최형우 선수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는데 9회 초에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죠.

또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위는 무조건 잡는다.' 이 징크스도 또 한 번 증명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주 KIA 강한 모습 여전히 보여줬는데요.

화요일 경기 비로 쉬어가기는 했지만 삼성과의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수요일 경기, 또 목요일 경기 같은 경우는 비로 경기가 65분이나 중단되기는 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가져왔고요.

또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던 KIA.

어제 경기에서도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역전을 허용했었고요.

5대 7로 뒤진 상황에서 9회가 전개가 되면서 연승이 중단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 순간에 해결사 최형우 선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도영 선수가 선두타자로 나와서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새로운 해결사에 이어서 그리고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최형우 선수의 역전 스리런이 나오면서 어제 경기까지 한화전 스윕승 6연승 기록을 했고요.

2위 LG와는 6경기 반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KIA가 잘 나가는 데는 역시 타선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팬들의 말처럼 '벽'이 느껴집니다.

'완벽' 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팀 타율이 3할을 훌쩍 넘고 또 홈런도 10개 나오면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죠.

[기자]

네, 지난주 팀 타율 말씀하신 대로 3할 6푼 2리 기록하기도 했고요.

또 결정적인 순간에 10개의 홈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형우 선수 같은 경우는 수요일 경기에서 챔피언스 필드 외야 홈런존을 강타하는 투런포 기록하기도 했고요.

나성범 선수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 장식했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수 같은 경우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뜨거운 화력을 발휘해줬습니다.

또 최원준 선수도 지난주 깜짝 홈런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목요일 경기 삼성 이재현 선수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었지만 바로 이어서 최원준 선수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오는 솔로포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2경기 연속 홈런과 함께 3개 홈런 만들어냈는데 최원준 선수 그동안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4개였는데요.

어제 홈런, 7번째 홈런까지 기록을 하면서 최원준 선수까지 홈런쇼에 가세했습니다.

[앵커]

네, 그런가 하면 마운드에서는 김도현 선수가 나서서 친정팀인 한화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뒀는데 이게 무려 1,381일.

숫자만으로 감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3년 하고도 한 10개월 정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고요.

[기자]

김도현 선수가 난세의 영웅이 됐는데요.

한화에서 트레이드 당시의 이름은 김이환 선수였습니다.

개명을 해서 KIA에서는 김도현 선수고요.

군복무를 하고 올 시즌에 제대를 하면서 팀에 가세를 했고요.

트레이드 당시에도 KIA가 김도현 선수를 선발 자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년부터 선발 경쟁을 시킬 생각이었는데 지금 윤영철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예정보다는 빠르게 김도현 선수 선발 보직 이동이 이뤄졌고요.

5회까지 68개의 공으로 5이닝 1실점 비자책점의 호투를 선보이면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김도현 선수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이번에 153km의 강속구를 구사하기도 했고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변화구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등판에서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KIA 선발진의 새로운 힘으로 등장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가을야구를 향해서 KIA의 무서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고 내일부터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NC와 경기를 치르게 되네요.

[기자]

내일 안방을 찾게 되는 NC.

올 시즌 KIA가 NC를 상대로 해서 8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고요.

NC 같은 경우도 KIA의 2위 징크스 제물이 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창원에서 전개됐던 원정 경기.

당시 NC가 2위였는데요.

KIA가 스윕승을 거두는 등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시면 될 것 같고요.

주말의 경기 키움과는 올 시즌 비로 3경기가 취소되는 등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11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대.

이번 주에는 복귀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리게 되는데 필승조의 최지민 선수 부진이 계속되면서 잠시 엔트리에서 말소가 된 상황이고요.

또 마무리 정해영 선수는 어깨 염증으로 자리를 비웠는데 내일 두 선수 나란히 퓨쳐스 리그 경기에서 실전 테스트를 하게 되고요.

이 결과에 따라 두 선수의 복귀 일정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프로축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광주FC가 엄지성 선수의 공백을 메우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있네요.

코리아컵 4강 진출을 했고 또 대구와의 달빛 더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고요.

[기자]

지난주 2경기 진행이 됐습니다.

코리아컵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는 신창무 선수의 멀티골을 지키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까지 가긴 했지만 연장 후반 막판에 빅톨 선수 헤더가 나오면서 광주 창단 후 첫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경기 대구와의 원정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이 달빛더비, 광주와 대구의 경기 골대 상황에 따라서 승부가 엇갈린 모습인데요.

어제 베카 선수의 골 같은 경우는 프리킥 상황에서 찬 골이 골대 오른쪽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골이 됐지만, 상대 골 같은 경우는 골대를 맞고 바깥으로 빠지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광주FC, 어제 행운의 여신도 광주의 편이 되어줬고요.

또 엄지성 선수의 공백이 있었는데 이 공백을 채울 선수 아사니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코리아컵 경기를 통해서 아사니 선수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요.

어제 대구와의 경기에는 후반 투입이 됐는데 광주를 상징하는 번호이자 엄지성 선수가 썼던 7번 번호를 아사니 선수가 달고 새로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어제 좋은 슈팅도 선보이면서 새로운 분위기 메이커로 등장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홈 경기로 진행되는데요.

27일 5위 수원FC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앵커]

리그와 컵대회라는 두 마리 토끼 계속 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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