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독님 코피, 죄송합니다!”…‘도마 요정’ 여서정 선수가 사과한 이유

입력 2024.07.29 (14:27) 수정 2024.07.29 (1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도마 요정' 여서정 선수가 팔이 불편한 상태였는데도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서정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했습니다.

여서정은 도마 예선 4위에 올라 8명이 겨루는 개인전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여서정은 경기 직전 연습 시간에 이정식 감독과 부딪힌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서정은 착지 과정에서 자신의 팔과 감독의 코가 부딪혔다면서 "감독님은 코피가 나셨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부딪히던 순간, 여서정이 왼팔을 불편해하는 모습, 그리고 이정식 감독이 코에 휴지를 대고 있는 모습 등이 KBS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여서정은 "팔이 좀 아프긴 하다"면서도 "잘 관리하겠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부딪힐 당시) 순간적으로 저도 너무 아파서 감독님을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이정식 감독을 향해 두 손 모아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촬영기자 : 김상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감독님 코피, 죄송합니다!”…‘도마 요정’ 여서정 선수가 사과한 이유
    • 입력 2024-07-29 14:27:11
    • 수정2024-07-29 14:27:40
    올림픽 영상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도마 요정' 여서정 선수가 팔이 불편한 상태였는데도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서정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해 주 종목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83점을 획득했습니다.

여서정은 도마 예선 4위에 올라 8명이 겨루는 개인전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여서정은 경기 직전 연습 시간에 이정식 감독과 부딪힌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서정은 착지 과정에서 자신의 팔과 감독의 코가 부딪혔다면서 "감독님은 코피가 나셨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부딪히던 순간, 여서정이 왼팔을 불편해하는 모습, 그리고 이정식 감독이 코에 휴지를 대고 있는 모습 등이 KBS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여서정은 "팔이 좀 아프긴 하다"면서도 "잘 관리하겠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부딪힐 당시) 순간적으로 저도 너무 아파서 감독님을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너무 죄송하다"라며 이정식 감독을 향해 두 손 모아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촬영기자 : 김상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