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탁구 ‘신유빈·임종훈’ 혼합복식, 동메달 획득

입력 2024.07.30 (21:26) 수정 2024.07.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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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에서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해 12년 만에 탁구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은 오늘(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홍콩)에 게임 점수 4대 0으로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최강 중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코스를 공략해 6분 만에 첫 게임을 이긴 신유빈-임종훈은 기세를 몰아 내리 세 게임을 따냈고 네 번째 게임에서 상대의 추격에 밀려 끌려갔지만, 막판 신유빈의 백핸드가 살아나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갔고 마침내 13대 1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상대 공격이 아웃되면서 결국 게임 점수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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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7-30 2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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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탁구에서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해 12년 만에 탁구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은 오늘(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홍콩)에 게임 점수 4대 0으로 이겨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최강 중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한 신유빈과 임종훈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코스를 공략해 6분 만에 첫 게임을 이긴 신유빈-임종훈은 기세를 몰아 내리 세 게임을 따냈고 네 번째 게임에서 상대의 추격에 밀려 끌려갔지만, 막판 신유빈의 백핸드가 살아나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갔고 마침내 13대 1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상대 공격이 아웃되면서 결국 게임 점수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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