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면허 차량, 편의점으로 돌진

입력 2005.11.24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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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식 운전면허증없이 연습면허를 가진 사람이 차를 몰다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11시 45분. 서울 망원동의 한 편의점.

느닷없이 차가 돌진해 들어옵니다.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들어와 박혔습니다.

엄청난 충격에 육중한 현금지급기가 튕겨 나오듯 밀려나 쓰러집니다.

여자 손님 2명이 기겁을 하며 한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진열대는 장난감 도미노처럼 넘어가고 바닥에 흩어진 물건들로 편의점 안은 아수라장입니다.

<인터뷰> 최문주(고3) : "쨍하는 소리가 나면서 귀가 멍해질 정도로 큰 소리가 나더니, 운전석이 다 보일 정도로 귀가 멍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나면서 차가 운전석이 다 보일 정도로 차가 밀고 들어 와서...사람들이 다행히 다 피하고..."

연습면허 소지자인 49살 이 모 씨가 몰던 EF 소나타 승용차가 편의점을 덮친 것입니다.

도로를 따라 우회전하던 사고 차량은 운전대가 과도하게 틀어지면서 속도를 이기지 못해 이곳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칫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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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습면허 차량, 편의점으로 돌진
    • 입력 2005-11-24 21:16:4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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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식 운전면허증없이 연습면허를 가진 사람이 차를 몰다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 것이 다행입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11시 45분. 서울 망원동의 한 편의점. 느닷없이 차가 돌진해 들어옵니다.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들어와 박혔습니다. 엄청난 충격에 육중한 현금지급기가 튕겨 나오듯 밀려나 쓰러집니다. 여자 손님 2명이 기겁을 하며 한쪽으로 몸을 피합니다. 진열대는 장난감 도미노처럼 넘어가고 바닥에 흩어진 물건들로 편의점 안은 아수라장입니다. <인터뷰> 최문주(고3) : "쨍하는 소리가 나면서 귀가 멍해질 정도로 큰 소리가 나더니, 운전석이 다 보일 정도로 귀가 멍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나면서 차가 운전석이 다 보일 정도로 차가 밀고 들어 와서...사람들이 다행히 다 피하고..." 연습면허 소지자인 49살 이 모 씨가 몰던 EF 소나타 승용차가 편의점을 덮친 것입니다. 도로를 따라 우회전하던 사고 차량은 운전대가 과도하게 틀어지면서 속도를 이기지 못해 이곳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순간적으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칫 많은 인명을 앗아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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