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밀번호 알려주면서”…입주민들, 울컥한 이유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05 (07:29) 수정 2024.08.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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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비밀번호'입니다.

얼마 전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좌석도, 바퀴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녹아내렸습니다.

그나마 움직이는 차들도 재를 새카맣게 뒤집어 썼습니다.

인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벌어진 일입니다.

이 불로 나흘째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피해 주민에게 자기 집과 차를 선뜻 내어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샤워나 빨래를 하라며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직접 사다리차로 식수를 날라준 입주민도 있었는데요.

지역 커뮤니티에도 음식과 방진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3백여 명은 지금 학교 체육관 등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구청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쯤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는걸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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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5 07:29:47
    • 수정2024-08-05 07: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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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비밀번호'입니다.

얼마 전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좌석도, 바퀴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녹아내렸습니다.

그나마 움직이는 차들도 재를 새카맣게 뒤집어 썼습니다.

인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벌어진 일입니다.

이 불로 나흘째 전기와 수도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피해 주민에게 자기 집과 차를 선뜻 내어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샤워나 빨래를 하라며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거나 직접 사다리차로 식수를 날라준 입주민도 있었는데요.

지역 커뮤니티에도 음식과 방진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 3백여 명은 지금 학교 체육관 등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구청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쯤 전기와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는걸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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