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작심발언’에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조사 방침 [지금뉴스]

입력 2024.08.06 (15:41) 수정 2024.08.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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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기쁨에 사로잡힌지 채 하루도 안 된 시점, 안세영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처음에 오진이 있었던 순간부터 저는 계속 참고 경기하고 있었는데, 부상을 겪는 상황과 그런 순간에 (협회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는데,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에 불을 당겼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보호와 관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자극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세영 선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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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 ‘작심발언’에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조사 방침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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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06 15: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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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의 기쁨에 사로잡힌지 채 하루도 안 된 시점, 안세영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배드민턴 협회에 대한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녹취]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처음에 오진이 있었던 순간부터 저는 계속 참고 경기하고 있었는데, 부상을 겪는 상황과 그런 순간에 (협회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는데,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에 불을 당겼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보호와 관리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자극적으로 전달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세영 선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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