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공의 2백여 명 사직서 수리…하반기 추가 모집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보류해왔던 광주 수련병원들이 전공의 사직 처리를 진행 중입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고 내일(9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직한 전남대병원 전공의는 레지던트 2백여 명으로 임용 전 포기서를 제출해 수련을 시작하지 않은 인턴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남대병원 측은 사직서 처리와 관계 없이 하반기 채용에는 기존 결원 28명만 모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측도 전공의협의회와 의사협회 측의 요청을 받고 전공의 사직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측은 이와 함께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채용 모집 공고를 내기로 하고 모집 인원을 논의 중입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지난달에도 전공의 채용 공고를 냈지만 조선대병원에만 한 명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