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올림픽’ 본격 준비

입력 2005.1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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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서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06 서울 세계 도서관정보대회의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백50여개 나라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게 될 대규모 행사를 위해 도서관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입니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점자책과 낭독 CD를 직접 만들어 시각 장애인과 다른 도서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자금난 속에서도 도서관 정보대회 준비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육근해(한국점자도서관장): "큰 도서관에 비해 부족하지만 알찬 모습을 보여주면서,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돼서..."
소장도서가 47만여권에 이르는 서울시립 공공도서관입니다.

어린이실을 새롭게 꾸민데 이어 오늘부터 인문과학실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재단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내년 8월20일부터 닷새동안 이어지는 도서관 정보대회에선 각종 도서관 37곳이 전세계에 공개됩니다.

아시아에서 네번째로 열리는 세계 도서관 정보대회에는 150여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6세계 도서관 정보대회 조직 위원회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터뷰>신기남(세계 도서관정보대회 조직위원장): "세계 속에 한국의 문화위상을 과시하는 무형의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생각"

주요 도서관 관장과 도서관 전문가, 학자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조직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한상완(도서관정보대회 집행위원장): "세계적인 수준의 도서관, 진정한 교육이 이뤄지는 도서관 만드는 큰 밑거름"

조직위는 다음달부터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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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 올림픽’ 본격 준비
    • 입력 2005-11-26 07:18:39
    뉴스광장
<앵커 멘트> 도서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06 서울 세계 도서관정보대회의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백50여개 나라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하게 될 대규모 행사를 위해 도서관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입니다.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점자책과 낭독 CD를 직접 만들어 시각 장애인과 다른 도서관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자금난 속에서도 도서관 정보대회 준비에 적극적입니다. <인터뷰>육근해(한국점자도서관장): "큰 도서관에 비해 부족하지만 알찬 모습을 보여주면서,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돼서..." 소장도서가 47만여권에 이르는 서울시립 공공도서관입니다. 어린이실을 새롭게 꾸민데 이어 오늘부터 인문과학실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재단장 공사에 들어갑니다. 내년 8월20일부터 닷새동안 이어지는 도서관 정보대회에선 각종 도서관 37곳이 전세계에 공개됩니다. 아시아에서 네번째로 열리는 세계 도서관 정보대회에는 150여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6세계 도서관 정보대회 조직 위원회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터뷰>신기남(세계 도서관정보대회 조직위원장): "세계 속에 한국의 문화위상을 과시하는 무형의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생각" 주요 도서관 관장과 도서관 전문가, 학자 등 각계 인사 백여 명이 조직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한상완(도서관정보대회 집행위원장): "세계적인 수준의 도서관, 진정한 교육이 이뤄지는 도서관 만드는 큰 밑거름" 조직위는 다음달부터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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