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재탄생한 ‘수원 화성’

입력 2005.11.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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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 화성이 지난 9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화성의 건축과 축성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오늘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통치철학과 애민정신으로 축성된 경기도 수원 화성.

화성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에서 가장 돗보이는 것은 축성에 쓰인 석재들을 따로 떼 내 집중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성을 쌓는 과정에서 불균형한 석재들이 섬세하게 다듬어지면서 다른 성벽에선 찾아보기 힘든 예술적 결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미술학도: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한지 그 발상이 신기하고"

또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이지만 현대적인 색감과 스티로폼 같은 평범한 재료를 사용해 실감있게 형상화했습니다.

결국 작가는 수원화성을 작품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새로운 자산과 정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환영(화백): "작품명을 유산이라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창조한 문화 유산으로..."

조선 1794년 이후 수원 화성의 역사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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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으로 재탄생한 ‘수원 화성’
    • 입력 2005-11-26 07:28: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수원 화성이 지난 97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화성의 건축과 축성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오늘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통치철학과 애민정신으로 축성된 경기도 수원 화성. 화성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에서 가장 돗보이는 것은 축성에 쓰인 석재들을 따로 떼 내 집중화시켰다는 점입니다. 성을 쌓는 과정에서 불균형한 석재들이 섬세하게 다듬어지면서 다른 성벽에선 찾아보기 힘든 예술적 결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미술학도: "어떻게 이런 표현이 가능한지 그 발상이 신기하고" 또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이지만 현대적인 색감과 스티로폼 같은 평범한 재료를 사용해 실감있게 형상화했습니다. 결국 작가는 수원화성을 작품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새로운 자산과 정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환영(화백): "작품명을 유산이라고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창조한 문화 유산으로..." 조선 1794년 이후 수원 화성의 역사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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