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인질극 도주 수배자 검찰 자진 출석

지난 9일 저녁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흉기 인질극을 벌이다 달아난 수배자가 어젯밤(11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50대 남성 A 씨를 전화로 수차례 설득해 어젯밤 11시쯤 창원지방검찰청 상황실에 자진 출석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장치 부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재판 중이었던 수배 남성은 건강상의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풀려난 뒤 지난 4월 말 교도소로 복귀해야 했지만, 지금까지 도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