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실, 검정 실”…식당 속인 20대 커플의 환불 수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20 (07:30) 수정 2024.08.2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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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실'입니다.

배달받은 음식에 이물질을 넣는 수법으로 음식값을 받아 챙긴 20대 커플이 구속됐습니다.

피해 업주가 120명이 넘습니다.

가느다란 실 조각입니다.

지난 3월 한 20대 여성이 이 사진을 배달 음식점에 보내, 고기를 먹다 이물질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식당 업주는 돈을 보내줬지만, 실이 나왔다는 말이 미심쩍어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또 다른 식당이 같은 수법에 당했다며 고객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 일부, 이름 끝 자까지 모두 일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커플의 자작극이었습니다.

130여 차례에 걸쳐 배달 음식에 일부러 이물질을 넣은 뒤 환불을 요구했고, 3백여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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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20 0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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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실'입니다.

배달받은 음식에 이물질을 넣는 수법으로 음식값을 받아 챙긴 20대 커플이 구속됐습니다.

피해 업주가 120명이 넘습니다.

가느다란 실 조각입니다.

지난 3월 한 20대 여성이 이 사진을 배달 음식점에 보내, 고기를 먹다 이물질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식당 업주는 돈을 보내줬지만, 실이 나왔다는 말이 미심쩍어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또 다른 식당이 같은 수법에 당했다며 고객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 일부, 이름 끝 자까지 모두 일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커플의 자작극이었습니다.

130여 차례에 걸쳐 배달 음식에 일부러 이물질을 넣은 뒤 환불을 요구했고, 3백여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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