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3.5% 동결…올해 성장률 2.4%로 하향 조정
입력 2024.08.22 (19:19)
수정 2024.08.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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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져 지금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해, 사상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한은은 물가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고, 당분간 2%대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최근 가팔라진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며 주택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 등을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4%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로 내다보며, 지난 5월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내렸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었던 1분기 성장률엔 일시적 요인이 컸다면서 이를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져 지금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해, 사상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한은은 물가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고, 당분간 2%대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최근 가팔라진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며 주택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 등을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4%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로 내다보며, 지난 5월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내렸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었던 1분기 성장률엔 일시적 요인이 컸다면서 이를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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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2 1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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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져 지금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해, 사상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한은은 물가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고, 당분간 2%대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최근 가팔라진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며 주택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 등을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4%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로 내다보며, 지난 5월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내렸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었던 1분기 성장률엔 일시적 요인이 컸다면서 이를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져 지금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해, 사상 최장 기간 금리 동결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한은은 물가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고, 당분간 2%대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최근 가팔라진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한은은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거래량이 늘며 주택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 등을 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전망치도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2.4%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로 내다보며, 지난 5월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씩 내렸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었던 1분기 성장률엔 일시적 요인이 컸다면서 이를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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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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