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이탈리아 교사노조 “폭염 계속, 개학 연기해야”

입력 2024.08.23 (12:26) 수정 2024.08.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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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전국 교사노조가 개학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탈리아 전국 교사·교육자 협회는 지금과 같은 무더위에 학교 냉방 시설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예정대로 9월 중순 개학을 진행하는 건 무리라며, 10월로 연기하자는 청원을 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 단체 등에선 가계 부담과 학습 불평등이 더 커질 거라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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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이탈리아 교사노조 “폭염 계속, 개학 연기해야”
    • 입력 2024-08-23 12:26:49
    • 수정2024-08-23 1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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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전국 교사노조가 개학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탈리아 전국 교사·교육자 협회는 지금과 같은 무더위에 학교 냉방 시설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예정대로 9월 중순 개학을 진행하는 건 무리라며, 10월로 연기하자는 청원을 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 단체 등에선 가계 부담과 학습 불평등이 더 커질 거라는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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