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힌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코앞…숨 죽인 주식시장

입력 2024.08.28 (18:28) 수정 2024.08.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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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시장의 참여자들 모두가 또 다시 엔비디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앞두고 있잖아요.

언제죠, 그게?

정확히?

[답변]

내일 아침, 한국 시간 6시쯤 발표가 될 것 같고요.

7시 30분에 젠슨 황의 인터뷰가 예정되었습니다.

[앵커]

젠슨 황.

어떤 발언을 갖고 올 걸로 보세요?

[답변]

시장은 지금 실적 예상치가 매출액은 287억 달러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시장의 컨센을 좀 넘어서는 실적입니다.

자신감 있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걸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컨센스가 있지만 시장에서 더 많은 요구를 하는 컨센서스가 요구됐는데, 그게 300억 달러 수준입니다.

그래서 시장의 기본적인 컨센보다 잘 나온다 하더라도, 300억 달러를 못 넘기면 그에 따른 해석을 놓고 어떻게 될 것이냐가 사실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한 70%대의 영업이익률, 정말 이 수치도 너무나 놀랍지만, 이거를 과연, 이 70%대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 뛰어넘을 것이냐?

이게 관건일 것 같은데, 어떻게 나올 걸로 예상하세요?

[답변]

실제 287억 달러 정도 수준의 매출이면 작년 대비 112% 증가율이거든요.

그러면 4개 분기 계속적으로 세 자리 숫자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번에 증가 관련된 매출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

우려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25년도에 대해서 어떻게 갈 것이냐.

특히 CSP 업체들, 그러니까 관련된 빅테크들이 매출 증가분에 대비해서 더 많은 AI 케펙스를 투자해야 되기 때문에 이게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관건.

돈을 못 버는데, 그만큼, 공격적으로 지속적으로 케펙스를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겁니다.

[앵커]

우리가 사실 바라보는 거는 실적이 아니라 그 실적이 주가에 미칠 영향이잖아요.

엔비디아 주주분들이 국내에도 워낙 많아서.

내일 실적발표, 앞두고 주식가에도 선반영이 됐다고 보는데 그 흐름은 지금 어떻게 가고 있어요?

[답변]

오늘, 어제도 그렇고 오늘 오전까지는 반도체와 소부장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이, 국내 업체가 대부분 마이너스권에 유지가 됐는데요.

오후장 들면서 갑자기 튀어오르면서 SK하이닉스와 한미 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소부장들이 일부 급등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앵커]

왜 그랬을까요?

[답변]

엔비디아에 대한 실적에 대해서 낙관론이 조금 지배하는 것 같고요.

다만 실적발표에서 어떤, 젠슨 황이 이야기를 할 것인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또 그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기대감에 먼저 선반영에 수급이 유입됐다면, 내일은 확인하고자 하는 수급들은 또 다시 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일단 투자자들은 내일 실적 발표 나오는 것 보고, 판단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네.

[앵커]

박근형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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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힌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코앞…숨 죽인 주식시장
    • 입력 2024-08-28 18:28:47
    • 수정2024-08-29 11:13:56
    경제콘서트
[앵커]

IBK투자증권 영업부 박근형 부장 나오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앵커]

시장의 참여자들 모두가 또 다시 엔비디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앞두고 있잖아요.

언제죠, 그게?

정확히?

[답변]

내일 아침, 한국 시간 6시쯤 발표가 될 것 같고요.

7시 30분에 젠슨 황의 인터뷰가 예정되었습니다.

[앵커]

젠슨 황.

어떤 발언을 갖고 올 걸로 보세요?

[답변]

시장은 지금 실적 예상치가 매출액은 287억 달러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시장의 컨센을 좀 넘어서는 실적입니다.

자신감 있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걸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컨센스가 있지만 시장에서 더 많은 요구를 하는 컨센서스가 요구됐는데, 그게 300억 달러 수준입니다.

그래서 시장의 기본적인 컨센보다 잘 나온다 하더라도, 300억 달러를 못 넘기면 그에 따른 해석을 놓고 어떻게 될 것이냐가 사실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한 70%대의 영업이익률, 정말 이 수치도 너무나 놀랍지만, 이거를 과연, 이 70%대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 뛰어넘을 것이냐?

이게 관건일 것 같은데, 어떻게 나올 걸로 예상하세요?

[답변]

실제 287억 달러 정도 수준의 매출이면 작년 대비 112% 증가율이거든요.

그러면 4개 분기 계속적으로 세 자리 숫자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번에 증가 관련된 매출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

우려가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25년도에 대해서 어떻게 갈 것이냐.

특히 CSP 업체들, 그러니까 관련된 빅테크들이 매출 증가분에 대비해서 더 많은 AI 케펙스를 투자해야 되기 때문에 이게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관건.

돈을 못 버는데, 그만큼, 공격적으로 지속적으로 케펙스를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겁니다.

[앵커]

우리가 사실 바라보는 거는 실적이 아니라 그 실적이 주가에 미칠 영향이잖아요.

엔비디아 주주분들이 국내에도 워낙 많아서.

내일 실적발표, 앞두고 주식가에도 선반영이 됐다고 보는데 그 흐름은 지금 어떻게 가고 있어요?

[답변]

오늘, 어제도 그렇고 오늘 오전까지는 반도체와 소부장 업체들이 국내 업체들이, 국내 업체가 대부분 마이너스권에 유지가 됐는데요.

오후장 들면서 갑자기 튀어오르면서 SK하이닉스와 한미 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소부장들이 일부 급등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앵커]

왜 그랬을까요?

[답변]

엔비디아에 대한 실적에 대해서 낙관론이 조금 지배하는 것 같고요.

다만 실적발표에서 어떤, 젠슨 황이 이야기를 할 것인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또 그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될 것인가도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오늘은 기대감에 먼저 선반영에 수급이 유입됐다면, 내일은 확인하고자 하는 수급들은 또 다시 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일단 투자자들은 내일 실적 발표 나오는 것 보고, 판단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네.

[앵커]

박근형 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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