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럴림픽 화제의 선수…‘장애는 장애일뿐’

입력 2024.08.28 (22:01) 수정 2024.08.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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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내일 새벽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브라질의 알렉산드르와 입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인도 선수 등 출전 선수들은 장애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우리의 상대로 만난 브라질의 브루나 알렉산드르.

한쪽 팔이 없지만 투지넘치는 경기로 화제가 됐습니다.

브루나는 탁구선수로는 역대 두번째로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도전합니다.

파리패럴림픽을 빛낼 스타로 조명을 받은 브루나는 도쿄 은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나 알렉산드르/브라질 탁구대표 :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으로 장애인에게도 무엇이든 할수 있고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시각 장애인 육상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아름다운 동행.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에 아프리카 말라위의 음파초 사우키레가 말라위 사상 처음, 자력으로 출전합니다.

한국 기업인인 김태영씨의 후원을 받아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습니다.

[음파초 사우키레/말라위 육상대표 : "파리 패럴림픽 와서 전 세계 선수들 만나 매우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팔이 없어도 발로 활 시위를 당기는 인도 양궁의 시탈 데비와 의족을 차고 가장 멀리 날아오른 네덜란드의 육상 전설 플러 용 등 내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 꿈과 열정의 무대를 다짐합니다.

["Now It's Our Turn!"]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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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패럴림픽 화제의 선수…‘장애는 장애일뿐’
    • 입력 2024-08-28 22:01:44
    • 수정2024-08-28 2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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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 파리 패럴림픽이 내일 새벽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 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브라질의 알렉산드르와 입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인도 선수 등 출전 선수들은 장애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우리의 상대로 만난 브라질의 브루나 알렉산드르.

한쪽 팔이 없지만 투지넘치는 경기로 화제가 됐습니다.

브루나는 탁구선수로는 역대 두번째로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도전합니다.

파리패럴림픽을 빛낼 스타로 조명을 받은 브루나는 도쿄 은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나 알렉산드르/브라질 탁구대표 :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으로 장애인에게도 무엇이든 할수 있고 꿈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시각 장애인 육상 선수와 가이드 러너의 아름다운 동행.

패럴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에 아프리카 말라위의 음파초 사우키레가 말라위 사상 처음, 자력으로 출전합니다.

한국 기업인인 김태영씨의 후원을 받아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습니다.

[음파초 사우키레/말라위 육상대표 : "파리 패럴림픽 와서 전 세계 선수들 만나 매우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팔이 없어도 발로 활 시위를 당기는 인도 양궁의 시탈 데비와 의족을 차고 가장 멀리 날아오른 네덜란드의 육상 전설 플러 용 등 내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서 꿈과 열정의 무대를 다짐합니다.

["Now It's Our Turn!"]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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