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파업 계획 철회 환영”

입력 2024.08.29 (14:29) 수정 2024.08.29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돌입 직전 각 병원과의 노사 교섭을 타결하자, 환자단체가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보건의료노조와 병원의 극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새벽까지 각 의료기관과 조정을 진행한 끝에,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곳 중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들어갔고, 2곳은 조정을 연장했습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앞으로도 의료인들은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최대한 삼가기를 바란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의료대란의 최전선에서 목숨으로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은 추석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일방적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반인륜적 행태를 제재할 법과 제도를 정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자단체 “보건의료노조 파업 계획 철회 환영”
    • 입력 2024-08-29 14:29:35
    • 수정2024-08-29 14:33:22
    사회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돌입 직전 각 병원과의 노사 교섭을 타결하자, 환자단체가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가 오늘(29일) 성명을 내고 “보건의료노조와 병원의 극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새벽까지 각 의료기관과 조정을 진행한 끝에, 파업이 예정됐던 의료기관 62곳 중 59곳에서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곳 중 조선대병원은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오전 8시부터 파업에 들어갔고, 2곳은 조정을 연장했습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앞으로도 의료인들은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최대한 삼가기를 바란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목숨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의료대란의 최전선에서 목숨으로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은 추석이 전혀 와닿지 않는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일방적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반인륜적 행태를 제재할 법과 제도를 정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