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밤까지 가끔 비…8개 시·군 폭염주의보

어제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40일이 넘도록 이어지던 폭염 특보도 8개 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현재는 담양과 곡성, 순천 등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들 여전히 많겠고요,

오늘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 추가로 다시 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비가 이어지곤 하니까요,

작은 우산이라고 가지고 외출하시면 좋겠고요,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4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은 열대야도 나타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광주 31도, 장성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최고 기온 30도, 순천 31도로 덥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31도, 무안과 완도 32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30도~32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약간 높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