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땅이 흘러내린다”…비상사태 선포된 미국 부촌 도시

입력 2024.09.06 (06:51) 수정 2024.09.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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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지반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흘러내리면서 그야말로 공포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국 해안 도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 절벽에 위치한 도시 '랜초 팔로스 버디스' 값비싼 대저택이 즐비한 부촌이기도 한 이곳에 최근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도시 밑에 있는 지반의 이동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도로와 건물이 잇따라 주저앉는 등 도시 전체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 지역은 해안가 침식 등으로 매년 조금씩 지반 이동이 있었는데, 지난 2년 연속 극심한 폭풍우가 닥친 이후 일주일에 최대 30cm씩 빠르게 흘러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반 이동에 따른 산사태와 화재 우려까지 커지면서 100여 가구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수백 가구의 전기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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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06:51:52
    • 수정2024-09-06 06: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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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지반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흘러내리면서 그야말로 공포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국 해안 도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안 절벽에 위치한 도시 '랜초 팔로스 버디스' 값비싼 대저택이 즐비한 부촌이기도 한 이곳에 최근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도시 밑에 있는 지반의 이동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면서 도로와 건물이 잇따라 주저앉는 등 도시 전체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 지역은 해안가 침식 등으로 매년 조금씩 지반 이동이 있었는데, 지난 2년 연속 극심한 폭풍우가 닥친 이후 일주일에 최대 30cm씩 빠르게 흘러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지 당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반 이동에 따른 산사태와 화재 우려까지 커지면서 100여 가구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수백 가구의 전기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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