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계 안 제시하면, 2026년 의대 정원 제로베이스에서 논의”

입력 2024.09.06 (10:42) 수정 2024.09.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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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6일) KBS와 통화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문제 등을 해결하자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당정 간에 입장 차를 보여온 2026년 의대 정원 유예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조건 안 된다는 것보다 그 안도 포함해서 다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유예해준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무조건 2천 명 증원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의 이같은 입장은,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를 반대하던 기존 입장과 비교해 한층 더 전향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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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10:42:13
    • 수정2024-09-06 11:33:41
    정치
대통령실은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6일) KBS와 통화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 공백 문제 등을 해결하자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당정 간에 입장 차를 보여온 2026년 의대 정원 유예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조건 안 된다는 것보다 그 안도 포함해서 다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유예해준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무조건 2천 명 증원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의 이같은 입장은,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를 반대하던 기존 입장과 비교해 한층 더 전향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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