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모차 미는 한국인…출산율 꼴찌인데 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9.10 (07:31) 수정 2024.09.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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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개모차'입니다.

반려견을 태운 유모차, 일명 '개모차'를 밀고 다니는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죠.

미국 언론도 주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아기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의 한 오픈마켓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모차 판매량이 유모차를 추월했고,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경쟁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30대 여성의 인터뷰도 소개했는데요.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여는 등 애지중지 키우지만, 한국에선 0.7명대인 합계출산율과 맞물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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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모차 미는 한국인…출산율 꼴찌인데 왜?”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9-10 07:31:28
    • 수정2024-09-10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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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개모차'입니다.

반려견을 태운 유모차, 일명 '개모차'를 밀고 다니는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죠.

미국 언론도 주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최저 수준 출산율을 보이는 한국에서 아기 유모차보다 반려견을 태우는 개모차가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의 한 오픈마켓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모차 판매량이 유모차를 추월했고, 올 상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경쟁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30대 여성의 인터뷰도 소개했는데요.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도 반려견을 위해 생일파티를 여는 등 애지중지 키우지만, 한국에선 0.7명대인 합계출산율과 맞물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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