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그리는 미래, 청년 ‘나’를 발견하다

입력 2024.09.26 (07:44) 수정 2024.09.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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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부산 청년 주간에는 곳곳에 있는 청년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청년들의 의상 코디를 도와주거나 자신감을 키워주는 맞춤형 심리 상담을 해준 건데요.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가에 있는 청년 공간.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10여 명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기 피부에 어울리는 의상 색을 살펴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어떻게 살릴지만 보시면 되거든요.

[이승보/취업 준비생 : "내가 어떤 느낌으로 보여야지 좀 더 어울릴 것이라는 걸 알게 되잖아요. 면접 같은 거 볼 때도 나는 이게 좀 더 깔끔하게 보이겠다. 이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청년 공간.

취업과 진로를 정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이채연/취업 준비생 : "목표가 너무 사실 막연한데, 포기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게 훨씬 많았었는데 여기 선생님들이 포기하지 마라, 그래도 이 길이 꼭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향과 비슷한 방향이 있고…."]

이번 부산 청년 주간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또 민간에서 운영하는 청년 공간 18곳이 연계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청년 주간에는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에 대해 상담해 주거나 각종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손지현/신라대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 : "(취업 등)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 공간을 열어주는 사업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청년 공간을 서로 유기적으로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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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그리는 미래, 청년 ‘나’를 발견하다
    • 입력 2024-09-26 07:44:29
    • 수정2024-09-26 08:25:35
    뉴스광장(부산)
[앵커]

이번 부산 청년 주간에는 곳곳에 있는 청년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청년들의 의상 코디를 도와주거나 자신감을 키워주는 맞춤형 심리 상담을 해준 건데요.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가에 있는 청년 공간.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10여 명이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기 피부에 어울리는 의상 색을 살펴봅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어떻게 살릴지만 보시면 되거든요.

[이승보/취업 준비생 : "내가 어떤 느낌으로 보여야지 좀 더 어울릴 것이라는 걸 알게 되잖아요. 면접 같은 거 볼 때도 나는 이게 좀 더 깔끔하게 보이겠다. 이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던 것 같아요."]

또 다른 청년 공간.

취업과 진로를 정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수업이 한창입니다.

[이채연/취업 준비생 : "목표가 너무 사실 막연한데, 포기해야겠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게 훨씬 많았었는데 여기 선생님들이 포기하지 마라, 그래도 이 길이 꼭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향과 비슷한 방향이 있고…."]

이번 부산 청년 주간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또 민간에서 운영하는 청년 공간 18곳이 연계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는 2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청년 주간에는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에 대해 상담해 주거나 각종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손지현/신라대 상담치료복지학과 교수 : "(취업 등)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 공간을 열어주는 사업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는 청년 공간을 서로 유기적으로 활용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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