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미국 대선 이후 될 수도”
입력 2024.09.26 (19:59)
수정 2024.09.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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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보다 대선 뒤에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이 오늘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능력 강화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 10일/연설 대독 : "핵 역량과 그(핵 역량)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 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7차 핵실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성권/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든지 인공위성 발사나 미사일 발사, 다양한 수단들이 있기 때문에 미 대선 전보다는 더 후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한 사실을 언론에 노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선'을, 대내적으로는 '북한 경제'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문한 농축 시설의 장소는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영변보다는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북한이 농축하는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의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선 "고중량 탄두의 미사일 또는 발사체가 탄착 지점에 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보다 대선 뒤에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이 오늘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능력 강화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 10일/연설 대독 : "핵 역량과 그(핵 역량)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 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7차 핵실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성권/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든지 인공위성 발사나 미사일 발사, 다양한 수단들이 있기 때문에 미 대선 전보다는 더 후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한 사실을 언론에 노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선'을, 대내적으로는 '북한 경제'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문한 농축 시설의 장소는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영변보다는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북한이 농축하는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의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선 "고중량 탄두의 미사일 또는 발사체가 탄착 지점에 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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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미국 대선 이후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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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26 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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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보다 대선 뒤에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이 오늘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능력 강화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 10일/연설 대독 : "핵 역량과 그(핵 역량)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 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7차 핵실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성권/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든지 인공위성 발사나 미사일 발사, 다양한 수단들이 있기 때문에 미 대선 전보다는 더 후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한 사실을 언론에 노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선'을, 대내적으로는 '북한 경제'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문한 농축 시설의 장소는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영변보다는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북한이 농축하는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의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선 "고중량 탄두의 미사일 또는 발사체가 탄착 지점에 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보다 대선 뒤에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원이 오늘 국회에 보고한 내용을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능력 강화를 연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 10일/연설 대독 : "핵 역량과 그(핵 역량)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 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7차 핵실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성권/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미국의 대선을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든지 인공위성 발사나 미사일 발사, 다양한 수단들이 있기 때문에 미 대선 전보다는 더 후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방문한 사실을 언론에 노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외적으로는 '미국 대선'을, 대내적으로는 '북한 경제'를 의식한 게 아니냐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방문한 농축 시설의 장소는 확정 지을 수 없지만 영변보다는 강선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박선원/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북한이 농축하는 활동을 가속화하려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영변에서의 또 다른 원자로 가동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도 계속 우리가 감시 내지는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은 북한의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선 "고중량 탄두의 미사일 또는 발사체가 탄착 지점에 도달함으로써 대한민국 안보 위협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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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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