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타이완, 태풍 ‘끄라톤’ 상륙 앞두고 비상

입력 2024.10.02 (15:41) 수정 2024.10.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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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 상륙을 앞두고 타이완 전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부 풍속은 초속 50m로 위성 영상에서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인데요.

앞으로 태풍은 북동쪽으로 이동해 내일 오전이면 타이완 남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타이중과 화롄 일부 지역에 1000mm의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타이완 전역에 휴교령과 휴무가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개천절인 내일 우리나라는 찬 공기가 밀려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콩은 맑은 날씨에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우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방콕은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두바이는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겠고,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선 요란한 비가 오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6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가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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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24 날씨] 타이완, 태풍 ‘끄라톤’ 상륙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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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02 15: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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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끄라톤'이 타이완 상륙을 앞두고 타이완 전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부 풍속은 초속 50m로 위성 영상에서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인데요.

앞으로 태풍은 북동쪽으로 이동해 내일 오전이면 타이완 남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은 타이중과 화롄 일부 지역에 1000mm의 폭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타이완 전역에 휴교령과 휴무가 내려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개천절인 내일 우리나라는 찬 공기가 밀려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콩은 맑은 날씨에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우기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방콕은 내일도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두바이는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겠고,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선 요란한 비가 오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6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가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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