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주방 개수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고 친환경적이어서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 하수구에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가 설치된 이 아파트에서는 굳이 분리 수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느 아파트 같으면 물기를 빼낸 쓰레기를 바깥으로 들고 나가느라 승강기 안에까지 냄새를 남기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선 하수구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이 아파트 지하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 소멸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덕분입니다.
카이스트 장호남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먼저 음식물 쓰레기를 0.1 밀리미터 크기의 미세 스크린으로 걸러내 물기를 따로 빼냅니다
고속 분리 장치로 물기를 빼내기 때문에 하수구에 배출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장호남 교수(카이스트 생명 화학 공학과) :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이)리터당 150밀리그램, 또는 3백밀리그램 정도면 기존의 하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완벽하게 하수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기가 빠진 음식물 쓰레기는 섭씨 35도 정도의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에서 완전 액체가 될 때까지 처리를 마치고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이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의 용량은 1톤입니다. 아파트 스물 다섯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 기술은 최근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과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지하 반응기에서 생긴 메탄 가스를 에너지화 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주방 개수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고 친환경적이어서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 하수구에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가 설치된 이 아파트에서는 굳이 분리 수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느 아파트 같으면 물기를 빼낸 쓰레기를 바깥으로 들고 나가느라 승강기 안에까지 냄새를 남기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선 하수구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이 아파트 지하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 소멸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덕분입니다.
카이스트 장호남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먼저 음식물 쓰레기를 0.1 밀리미터 크기의 미세 스크린으로 걸러내 물기를 따로 빼냅니다
고속 분리 장치로 물기를 빼내기 때문에 하수구에 배출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장호남 교수(카이스트 생명 화학 공학과) :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이)리터당 150밀리그램, 또는 3백밀리그램 정도면 기존의 하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완벽하게 하수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기가 빠진 음식물 쓰레기는 섭씨 35도 정도의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에서 완전 액체가 될 때까지 처리를 마치고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이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의 용량은 1톤입니다. 아파트 스물 다섯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 기술은 최근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과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지하 반응기에서 생긴 메탄 가스를 에너지화 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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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쓰레기 불편 ‘끝’
-
- 입력 2005-12-07 07:21:03
![](/newsimage2/200512/20051207/807804.jpg)
<앵커 멘트>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주방 개수대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기도 하지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고 친환경적이어서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방 하수구에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가 설치된 이 아파트에서는 굳이 분리 수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느 아파트 같으면 물기를 빼낸 쓰레기를 바깥으로 들고 나가느라 승강기 안에까지 냄새를 남기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선 하수구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이 아파트 지하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 소멸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덕분입니다.
카이스트 장호남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먼저 음식물 쓰레기를 0.1 밀리미터 크기의 미세 스크린으로 걸러내 물기를 따로 빼냅니다
고속 분리 장치로 물기를 빼내기 때문에 하수구에 배출돼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수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장호남 교수(카이스트 생명 화학 공학과) :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이)리터당 150밀리그램, 또는 3백밀리그램 정도면 기존의 하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완벽하게 하수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기가 빠진 음식물 쓰레기는 섭씨 35도 정도의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에서 완전 액체가 될 때까지 처리를 마치고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이 고농도 미생물 반응기의 용량은 1톤입니다. 아파트 스물 다섯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이 기술은 최근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미국과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지하 반응기에서 생긴 메탄 가스를 에너지화 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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