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정부와 의료계, 소비자 중심 의료 개혁 위해 대화 계속해야”

입력 2024.10.14 (14:40) 수정 2024.10.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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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 사이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등 12개 소비자 단체가 모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 정부와 의료계가 새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해 첫 토론회를 가진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이견은 있었지만, 의료 소비자 중심의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향후 개혁 과제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다양한 단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는 “국민과 머리를 맞대어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지금은 장기적으로 의료 바로 세우기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협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의료계, 학계, 의료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바람직한 개혁안을 합의하기 위한 토론과 숙의의 장이 계속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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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단체 “정부와 의료계, 소비자 중심 의료 개혁 위해 대화 계속해야”
    • 입력 2024-10-14 14:40:48
    • 수정2024-10-14 14:51:01
    사회
소비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 사이 지속적인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등 12개 소비자 단체가 모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 정부와 의료계가 새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해 첫 토론회를 가진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이견은 있었지만, 의료 소비자 중심의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됐다”며 “이것을 시작으로 향후 개혁 과제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다양한 단위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는 “국민과 머리를 맞대어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지만 지금은 장기적으로 의료 바로 세우기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협력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의료계, 학계, 의료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바람직한 개혁안을 합의하기 위한 토론과 숙의의 장이 계속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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