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학교지원본부’ 전국 확산하나?
입력 2024.10.17 (07:50)
수정 2024.10.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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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행정 지원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역에 부산 지역 3곳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답사 잘해봅시다."]
3, 4일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답사, 경복궁부터 시작해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등 10여 곳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각 학교 6학년 담당 교사가 혼자 해야 했던 이 업무를, 올해부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일정이 비슷한 학교끼리 묶어 스케줄 관리와 차량·운전기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창규/초등학교 교사 : "답사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운전 부담이 없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답사를 10번 정도 다녀봤는데, 올해 공동 답사가 제일 편했습니다."]
전담하는 곳은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교사들이 연구와 수업만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설립됐습니다.
늘봄방과후학교 운영과 학교 인력 채용,현장체험학습 지원, 생존수영 등 18가지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만족도는 90%가 넘습니다.
서울과 충북 등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10여 차례 방문해, 운영 방식을 배울 정돕니다.
[김영호/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장 :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지 않나 라는 그런 기대감 때문에…."]
교육부도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토대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적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곽나영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행정 지원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역에 부산 지역 3곳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답사 잘해봅시다."]
3, 4일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답사, 경복궁부터 시작해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등 10여 곳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각 학교 6학년 담당 교사가 혼자 해야 했던 이 업무를, 올해부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일정이 비슷한 학교끼리 묶어 스케줄 관리와 차량·운전기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창규/초등학교 교사 : "답사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운전 부담이 없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답사를 10번 정도 다녀봤는데, 올해 공동 답사가 제일 편했습니다."]
전담하는 곳은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교사들이 연구와 수업만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설립됐습니다.
늘봄방과후학교 운영과 학교 인력 채용,현장체험학습 지원, 생존수영 등 18가지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만족도는 90%가 넘습니다.
서울과 충북 등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10여 차례 방문해, 운영 방식을 배울 정돕니다.
[김영호/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장 :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지 않나 라는 그런 기대감 때문에…."]
교육부도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토대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적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곽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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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17 08:39:27
[앵커]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행정 지원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역에 부산 지역 3곳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답사 잘해봅시다."]
3, 4일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답사, 경복궁부터 시작해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등 10여 곳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각 학교 6학년 담당 교사가 혼자 해야 했던 이 업무를, 올해부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일정이 비슷한 학교끼리 묶어 스케줄 관리와 차량·운전기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창규/초등학교 교사 : "답사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운전 부담이 없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답사를 10번 정도 다녀봤는데, 올해 공동 답사가 제일 편했습니다."]
전담하는 곳은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교사들이 연구와 수업만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설립됐습니다.
늘봄방과후학교 운영과 학교 인력 채용,현장체험학습 지원, 생존수영 등 18가지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만족도는 90%가 넘습니다.
서울과 충북 등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10여 차례 방문해, 운영 방식을 배울 정돕니다.
[김영호/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장 :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지 않나 라는 그런 기대감 때문에…."]
교육부도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토대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적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곽나영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행정 지원 본부를 설치했는데요.
타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역에 부산 지역 3곳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답사 잘해봅시다."]
3, 4일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하루 만에 돌아보는 답사, 경복궁부터 시작해 국회의사당, 국립중앙박물관 등 10여 곳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각 학교 6학년 담당 교사가 혼자 해야 했던 이 업무를, 올해부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일정이 비슷한 학교끼리 묶어 스케줄 관리와 차량·운전기사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창규/초등학교 교사 : "답사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아도 되고, 그리고 운전 부담이 없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답사를 10번 정도 다녀봤는데, 올해 공동 답사가 제일 편했습니다."]
전담하는 곳은 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교사들이 연구와 수업만 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설립됐습니다.
늘봄방과후학교 운영과 학교 인력 채용,현장체험학습 지원, 생존수영 등 18가지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만족도는 90%가 넘습니다.
서울과 충북 등 타시도 교육청에서도 10여 차례 방문해, 운영 방식을 배울 정돕니다.
[김영호/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장 : "기존의 사고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지 않나 라는 그런 기대감 때문에…."]
교육부도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토대로 학교지원전담기구의 법적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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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곽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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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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