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시드니 해변에 굴러온 ‘검은 덩어리’ 정체는?

입력 2024.10.17 (15:23) 수정 2024.10.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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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호주 시드니로 갑니다.

시드니 여러 해변에 검은 공 모양이 물질이 무더기로 밀려와 당국이 해변을 폐쇄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 검은 공 모양의 덩어리가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드니 동남부 쿠지 해변과 고든스 베이 해변 등에서 발견된 건데요.

발견되는 곳이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 해변 7곳이 폐쇄됐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이 폐쇄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지 언론은 이 물질이 이른바 '타르볼'이라고 불리는 기름 찌꺼기 덩어리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타르볼은 기름이 플라스틱, 물과 닿았을 때 형성되며 주로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 해변에서 목격됩니다.

당국은 인근에서 선박에 의한 기름 누출 사고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르볼이 밀려온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환경보호청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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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7 15:23:11
    • 수정2024-10-17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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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러 해변에 검은 공 모양이 물질이 무더기로 밀려와 당국이 해변을 폐쇄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 검은 공 모양의 덩어리가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드니 동남부 쿠지 해변과 고든스 베이 해변 등에서 발견된 건데요.

발견되는 곳이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 해변 7곳이 폐쇄됐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이 폐쇄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지 언론은 이 물질이 이른바 '타르볼'이라고 불리는 기름 찌꺼기 덩어리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타르볼은 기름이 플라스틱, 물과 닿았을 때 형성되며 주로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 해변에서 목격됩니다.

당국은 인근에서 선박에 의한 기름 누출 사고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타르볼이 밀려온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환경보호청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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