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밤사이 ‘집중호우’ 주의…모레까지 최대 120mm↑

제주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가 미끄럽고, 산간 지역엔 안개도 짙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겠습니다.

남부와 남부 중산간, 산지엔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수량은 남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30에서 80mm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비가 그치고 모레부턴 다시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해질 텐데요.

기온 변화가 큰 요즘인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귀포 23도, 그 밖의 지역 22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8도, 성산 27도, 제주 26도, 고산 25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해안으론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2.5에서 3m로 높겠고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 비가 그친 뒤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목요일엔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