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미국과 내통 혐의’…베네수엘라 대통령 최측근 체포

입력 2024.10.22 (15:22) 수정 2024.10.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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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베네수엘라로 갑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부 핵심인사가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미국과 내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현지 시각 21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검찰이 어제 페드로 테예체아를 그의 협력자들과 함께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예체아는 베네수엘라 정부 내 핵심 부처인 석유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마두로 집권 하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지난 8월, 산업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검찰 발표 직전 SNS를 통해 사의 표명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건강 문제로 인해 정부 조직 내 책임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베네수엘라 검찰은 그가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핵심 기술인 자동 제어, 명령 시스템을 미국 정보기관에서 통제하는 회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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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내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현지 시각 21일, 자신의 SNS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검찰이 어제 페드로 테예체아를 그의 협력자들과 함께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예체아는 베네수엘라 정부 내 핵심 부처인 석유부 장관을 지낸 인물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마두로 집권 하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지난 8월, 산업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검찰 발표 직전 SNS를 통해 사의 표명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건강 문제로 인해 정부 조직 내 책임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베네수엘라 검찰은 그가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핵심 기술인 자동 제어, 명령 시스템을 미국 정보기관에서 통제하는 회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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