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DJ에 방북 권유
입력 2005.12.08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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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 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하면서 방북을 권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북한에 한번 다녀오는게 어떻겠느냐며 북한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고맙다는 말로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북 권유는 인삿말 수준이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김 전 대통령 측도 방북이 정치행보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미간 관계가 급랭하고 남북관계마저 매끄럽지 않은 상황등을 고려할 때 김전통령의 방북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큽니다.
그런만큼 노대통령의 방북권유는 정부 특사 자격을 염두해 둔 것이고 대북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판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 전 대통령은 오늘 노벨상수상 5주년 기념행사에서 평화공존에 의한 남북관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남북 최고지도자로부터 방북요청을 받은 김 전 대통령.
이제 개인 자격이든 정부 특사가 됐든 방북시기만을 남겨놓은게 아니냐는 관측들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 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하면서 방북을 권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북한에 한번 다녀오는게 어떻겠느냐며 북한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고맙다는 말로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북 권유는 인삿말 수준이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김 전 대통령 측도 방북이 정치행보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미간 관계가 급랭하고 남북관계마저 매끄럽지 않은 상황등을 고려할 때 김전통령의 방북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큽니다.
그런만큼 노대통령의 방북권유는 정부 특사 자격을 염두해 둔 것이고 대북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판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 전 대통령은 오늘 노벨상수상 5주년 기념행사에서 평화공존에 의한 남북관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남북 최고지도자로부터 방북요청을 받은 김 전 대통령.
이제 개인 자격이든 정부 특사가 됐든 방북시기만을 남겨놓은게 아니냐는 관측들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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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DJ에 방북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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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8 21:33: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 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하면서 방북을 권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강이 허락한다면 북한에 한번 다녀오는게 어떻겠느냐며 북한 방문을 권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고맙다는 말로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북 권유는 인삿말 수준이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김 전 대통령 측도 방북이 정치행보로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미간 관계가 급랭하고 남북관계마저 매끄럽지 않은 상황등을 고려할 때 김전통령의 방북중요성은 어느때보다 큽니다.
그런만큼 노대통령의 방북권유는 정부 특사 자격을 염두해 둔 것이고 대북정책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판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김 전 대통령은 오늘 노벨상수상 5주년 기념행사에서 평화공존에 의한 남북관계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남북 최고지도자로부터 방북요청을 받은 김 전 대통령.
이제 개인 자격이든 정부 특사가 됐든 방북시기만을 남겨놓은게 아니냐는 관측들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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