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전방 민간인 통제구역까지 부동산 투기꾼들이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땅 값을 올리기 위해, 민통선 산림까지 훼손되고 있습니다.
윤진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민간인 통제지역입니다.
참나무와 버드나무 등 2,3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잘려나갔습니다.
벌목된 산림은 면적만도 8천여 제곱미터입니다.
잔나무에서 아름드리 나무까지 모조리 베어져 나가면서 산골계곡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산림은 불법으로 훼손됐습니다.
민통선 안 산림은 지뢰 폭발 위험이 높은 군 작전지역이지만 군 당국은 물론 철원군의 허가도 없이 벌목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원(철원군 축산산림과): "군부협의를 거치고 저희가 신고를 받고 벌채를 해야 합니다. 이 자리는 그 절차를 안 거치고 신고없이..."
평화시 건설과 경원선 철길 복원 계획 등으로 철원 민통선에 투기 붐이 일자 부동산 업자가 땅 값을 더 올려받기 위해 벌목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영인(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 불모진지 개간할 곳인지 작전지역인지 브로커되신 분들 말만 듣고 사셨단 낭패..."
민간인 통제구역이여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는 사이, 휴전선 인근 산림까지 기획부동산 업자가 손을 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최전방 민간인 통제구역까지 부동산 투기꾼들이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땅 값을 올리기 위해, 민통선 산림까지 훼손되고 있습니다.
윤진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민간인 통제지역입니다.
참나무와 버드나무 등 2,3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잘려나갔습니다.
벌목된 산림은 면적만도 8천여 제곱미터입니다.
잔나무에서 아름드리 나무까지 모조리 베어져 나가면서 산골계곡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산림은 불법으로 훼손됐습니다.
민통선 안 산림은 지뢰 폭발 위험이 높은 군 작전지역이지만 군 당국은 물론 철원군의 허가도 없이 벌목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원(철원군 축산산림과): "군부협의를 거치고 저희가 신고를 받고 벌채를 해야 합니다. 이 자리는 그 절차를 안 거치고 신고없이..."
평화시 건설과 경원선 철길 복원 계획 등으로 철원 민통선에 투기 붐이 일자 부동산 업자가 땅 값을 더 올려받기 위해 벌목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영인(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 불모진지 개간할 곳인지 작전지역인지 브로커되신 분들 말만 듣고 사셨단 낭패..."
민간인 통제구역이여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는 사이, 휴전선 인근 산림까지 기획부동산 업자가 손을 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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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꾼들, 민통선 산림 훼손
-
- 입력 2005-12-09 20:08:30
<앵커 멘트>
최전방 민간인 통제구역까지 부동산 투기꾼들이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땅 값을 올리기 위해, 민통선 산림까지 훼손되고 있습니다.
윤진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민간인 통제지역입니다.
참나무와 버드나무 등 2,30년 이상 된 나무들이 잘려나갔습니다.
벌목된 산림은 면적만도 8천여 제곱미터입니다.
잔나무에서 아름드리 나무까지 모조리 베어져 나가면서 산골계곡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산림은 불법으로 훼손됐습니다.
민통선 안 산림은 지뢰 폭발 위험이 높은 군 작전지역이지만 군 당국은 물론 철원군의 허가도 없이 벌목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박용원(철원군 축산산림과): "군부협의를 거치고 저희가 신고를 받고 벌채를 해야 합니다. 이 자리는 그 절차를 안 거치고 신고없이..."
평화시 건설과 경원선 철길 복원 계획 등으로 철원 민통선에 투기 붐이 일자 부동산 업자가 땅 값을 더 올려받기 위해 벌목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김영인(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 불모진지 개간할 곳인지 작전지역인지 브로커되신 분들 말만 듣고 사셨단 낭패..."
민간인 통제구역이여서,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하는 사이, 휴전선 인근 산림까지 기획부동산 업자가 손을 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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