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건전재정 기조 속 약자복지 확충”
입력 2024.11.04 (12:04)
수정 2024.1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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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건전 재정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약 24조 원은, 약자 복지를 확충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습니다.
총리의 시정연설 대독은 2013년 이후 11년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 상황 속에 4대 개혁은 생존을 위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합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 원으로, 재정준칙 범위 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24조 원을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과 경제활력 확산 등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모든 복지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내년에도 역대 최대인 6.4% 올려서 약자복지 확충 기조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계급여 대폭 인상과 한부모 가정 양육비 선지급 등을 언급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간 30만 원 배달비 지원 등에도 예산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국가 연구개발 예산 관련해서는,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둔 예산안이라며 법정시한 내 통과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강민수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건전 재정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약 24조 원은, 약자 복지를 확충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습니다.
총리의 시정연설 대독은 2013년 이후 11년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 상황 속에 4대 개혁은 생존을 위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합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 원으로, 재정준칙 범위 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24조 원을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과 경제활력 확산 등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모든 복지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내년에도 역대 최대인 6.4% 올려서 약자복지 확충 기조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계급여 대폭 인상과 한부모 가정 양육비 선지급 등을 언급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간 30만 원 배달비 지원 등에도 예산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국가 연구개발 예산 관련해서는,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둔 예산안이라며 법정시한 내 통과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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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건전재정 기조 속 약자복지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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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4 12:04:18
- 수정2024-11-04 13:08:41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건전 재정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약 24조 원은, 약자 복지를 확충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습니다.
총리의 시정연설 대독은 2013년 이후 11년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 상황 속에 4대 개혁은 생존을 위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합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 원으로, 재정준칙 범위 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24조 원을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과 경제활력 확산 등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모든 복지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내년에도 역대 최대인 6.4% 올려서 약자복지 확충 기조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계급여 대폭 인상과 한부모 가정 양육비 선지급 등을 언급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간 30만 원 배달비 지원 등에도 예산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국가 연구개발 예산 관련해서는,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둔 예산안이라며 법정시한 내 통과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강민수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문을 통해 건전 재정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약 24조 원은, 약자 복지를 확충하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독으로 진행됐습니다.
총리의 시정연설 대독은 2013년 이후 11년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저출생 고령화 상황 속에 4대 개혁은 생존을 위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생산인구가 감소하고 노동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합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 원으로, 재정준칙 범위 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아낀 24조 원을 맞춤형 약자복지 확충과 경제활력 확산 등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모든 복지사업 지원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내년에도 역대 최대인 6.4% 올려서 약자복지 확충 기조를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생계급여 대폭 인상과 한부모 가정 양육비 선지급 등을 언급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간 30만 원 배달비 지원 등에도 예산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국가 연구개발 예산 관련해서는, AI와 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인 29조 7천억 원 투입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 지원을 최우선에 둔 예산안이라며 법정시한 내 통과를 위해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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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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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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