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서운 추위 계속

입력 2005.12.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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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아침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매서울 정도로 차갑습니다.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합니다.

오늘 아침 이렇게 추운 것은 지난 주말 잠시 약해졌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다시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대관령이-15.5도, 철원이 -11.4도, 서울 -8.3, 부산 -4.1, 광주 -3.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낮동안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4도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후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이번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한편,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산간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는데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오늘 오전중엔 호남대부분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까지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 산간지방엔 5~20cm가량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반면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엔 건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효습도가 15에서 25%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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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매서운 추위 계속
    • 입력 2005-12-12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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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아침 옷깃을 파고드는 바람이 매서울 정도로 차갑습니다. 중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합니다. 오늘 아침 이렇게 추운 것은 지난 주말 잠시 약해졌던 시베리아 고기압이 다시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대관령이-15.5도, 철원이 -11.4도, 서울 -8.3, 부산 -4.1, 광주 -3.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낮동안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4도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오후에도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는 이번주 내내 계속되겠습니다. 한편,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산간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오고 있는데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오늘 오전중엔 호남대부분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내일까지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 산간지방엔 5~20cm가량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반면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엔 건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실효습도가 15에서 25%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해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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