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오늘 우크라지원 등 논의…트럼프 당선 이후 변화 감지
입력 2024.11.07 (05:45)
수정 2024.11.07 (05: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제5회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습니다.
EU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지도부 3인이 모두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참석합니다.
EU는 회의에서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런 논의 흐름에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해 분열 조짐이 감지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이 미국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른바 '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습니다.
EU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지도부 3인이 모두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참석합니다.
EU는 회의에서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런 논의 흐름에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해 분열 조짐이 감지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이 미국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정상들, 오늘 우크라지원 등 논의…트럼프 당선 이후 변화 감지
-
- 입력 2024-11-07 05:45:58
- 수정2024-11-07 05:49:43
유럽연합, EU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제5회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습니다.
EU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지도부 3인이 모두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참석합니다.
EU는 회의에서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런 논의 흐름에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해 분열 조짐이 감지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이 미국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른바 '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습니다.
EU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지도부 3인이 모두 참석합니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도 참석합니다.
EU는 회의에서 미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런 논의 흐름에 제동을 걸겠다고 예고해 분열 조짐이 감지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이 미국 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이광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트럼프, 2024 미국 대선 승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