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K팝 가수들, 유럽 음악 시상식 대거 수상

K팝 가수들이 유럽에서도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영국 맨체스터에선 유럽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가 열렸는데요.

이날 레드카펫과 축하 공연 무대엔 걸그룹 '르세라핌'이 등장해 K팝 팬들을 반갑게 했습니다.

르세라핌은 MTV의 가수 소개 프로그램인 'MTV 푸시 캠페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베스트 푸시'상을 받았습니다.

또 K팝을 대표하는 두 그룹이죠,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화제였는데요.

지난 8월 팝스타 '로살리아'와 협업곡을 발표한 블랙핑크의 '리사' 씨는 이 곡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인기상에 해당하는 '비기스트 팬스'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요.

2019년 신설된 '베스트 K팝' 부문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씨에 이어 올해는 '지민'씨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