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말다툼하던 남성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입력 2024.11.12 (19:53) 수정 2024.11.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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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주친 남성과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다른 50대 남성과 시비가 붙자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법환동 바다서 조업하던 80대 해녀 숨져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80대 해녀가 물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행인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해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줄고 대학 진학률 늘어

올해 제주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감소한 반면 대학진학률은 증가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통계를 보면, 도내 직업계고 9곳의 올해 2월 졸업생 천192명 가운데 지난 4월 기준 취업자는 전년 대비 4.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대학 진학자는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교육부는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경우도 200명이 넘는 만큼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가칭 제주특수교육원·동부특수학교 신설 추진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늘며 관련 기관과 학교가 신설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2025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면 오는 2029년을 목표로 가칭 제주특수교육원과 제주동부특수학교 신설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시설인 제주특수교육원은 제주시 오등동 일대에, 제주동부특수학교는 구좌읍 송당리에 조성될 계획입니다.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현재 2천115명으로 매년 7% 가량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수온 여파에 제주 양식장 20여 곳 휴·폐업

고수온에 광어 집단 폐사 피해와 이로 인한 경영난으로 운영을 포기하는 양식장이 제주에서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집계한 올해 휴·폐업 광어 양식장은 20여 개소로, 텅 비워둔 채 운영하지 않는 수조도 93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도내 광어 양식장 360여 곳 가운데 78개 업장에서 키우던 광어가 폭염으로 70~80% 폐사해, 피해액이 53억 원에 이를 거로 추산됐습니다.

수협 측은 광어값이 평년보다 올랐다고 해도 폭염 피해로 물량이 적은 데다 사룟값과 전기료 등도 크게 올라, 운영을 포기하는 양식장 수조 개수가 매달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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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말다툼하던 남성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 입력 2024-11-12 19:53:41
    • 수정2024-11-12 19:57:22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주친 남성과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다른 50대 남성과 시비가 붙자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법환동 바다서 조업하던 80대 해녀 숨져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80대 해녀가 물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행인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해녀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줄고 대학 진학률 늘어

올해 제주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감소한 반면 대학진학률은 증가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통계를 보면, 도내 직업계고 9곳의 올해 2월 졸업생 천192명 가운데 지난 4월 기준 취업자는 전년 대비 4.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대학 진학자는 771명으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교육부는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경우도 200명이 넘는 만큼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가칭 제주특수교육원·동부특수학교 신설 추진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늘며 관련 기관과 학교가 신설될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2025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보면 오는 2029년을 목표로 가칭 제주특수교육원과 제주동부특수학교 신설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시설인 제주특수교육원은 제주시 오등동 일대에, 제주동부특수학교는 구좌읍 송당리에 조성될 계획입니다.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현재 2천115명으로 매년 7% 가량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수온 여파에 제주 양식장 20여 곳 휴·폐업

고수온에 광어 집단 폐사 피해와 이로 인한 경영난으로 운영을 포기하는 양식장이 제주에서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집계한 올해 휴·폐업 광어 양식장은 20여 개소로, 텅 비워둔 채 운영하지 않는 수조도 93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도내 광어 양식장 360여 곳 가운데 78개 업장에서 키우던 광어가 폭염으로 70~80% 폐사해, 피해액이 53억 원에 이를 거로 추산됐습니다.

수협 측은 광어값이 평년보다 올랐다고 해도 폭염 피해로 물량이 적은 데다 사룟값과 전기료 등도 크게 올라, 운영을 포기하는 양식장 수조 개수가 매달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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