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교 운동회에 돌풍 날벼락

입력 2000.05.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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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진 앵커 :
오늘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 도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소현정 기자 :
봄맞이 운동회가 한창이던 일본 나가사키현의 한 초등학교, 계주경기 도중 느닷없이 바
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달리던 학생들도 갑작스런 바람에 휘청입니다. 돌풍으로 돌변한
바람이 갑자기 운동장에 세워 둔 8개의 텐트를 공중으로 솟구쳤다 떨어뜨립니다. 이 사
고로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9명이 텐트기둥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 학부모 :
이런 일이 처음이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 소현정 기자 :
나가사키 해양기상대는 오늘, 이 지방이 고기압으로 인해 대기가 안정돼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돌풍이 발생할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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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학교 운동회에 돌풍 날벼락
    • 입력 2000-05-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정세진 앵커 : 오늘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동회 도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소현정 기자 : 봄맞이 운동회가 한창이던 일본 나가사키현의 한 초등학교, 계주경기 도중 느닷없이 바 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달리던 학생들도 갑작스런 바람에 휘청입니다. 돌풍으로 돌변한 바람이 갑자기 운동장에 세워 둔 8개의 텐트를 공중으로 솟구쳤다 떨어뜨립니다. 이 사 고로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9명이 텐트기둥에 맞아 부상을 당했습니다. ⊙ 학부모 : 이런 일이 처음이어서 매우 놀랐습니다. ⊙ 소현정 기자 : 나가사키 해양기상대는 오늘, 이 지방이 고기압으로 인해 대기가 안정돼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돌풍이 발생할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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