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 한국형 헬기 ‘유로콥터’ 선정

입력 2005.12.13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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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두 5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한국형 헬기 사업의 해외 협력사로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회사인 유로콥터사가 선정됐습니다.
미국업체가 탈락한 것입니다. 먼저,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헬기 사업 KHP는 우리 군의 노후 헬기를 오는 2천11년부터 국산 헬기로 대체하는 사업입니다.

이 가운데 핵심 해외 사업체로 프랑스.독일 합작 회사인 유로콥터사가 결정됐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벨사 이탈리아.영국 합작회사 아윌사를 제쳤습니다.

<녹취> 박성국(한국형 헬기사업단장): "국내 고유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제안기술과 조건 등을 고려 해 볼 때, 유럽콥터가 가장 우수..."

유로콥터는 지난 88년 대통령 전용 헬기 석대를 판 적이 있지만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유로콥터 등은 총 사업 비용 5조여 원 가운데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 개발까지만 일단 참여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그 연구 개발비 1조 3천억 가운데 20%를 유로콥터가 가져가며 나머지 20%는 탈레스등 해외 10개 부품 협력 업체가 또 나머지 60%는 한국 항공 우주 산업등 국내 업체 19 곳이 나누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 계약은 기술 이전 수준 등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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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① 한국형 헬기 ‘유로콥터’ 선정
    • 입력 2005-12-13 21:14:5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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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두 5조원 가량이 투입되는 한국형 헬기 사업의 해외 협력사로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회사인 유로콥터사가 선정됐습니다. 미국업체가 탈락한 것입니다. 먼저,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형 헬기 사업 KHP는 우리 군의 노후 헬기를 오는 2천11년부터 국산 헬기로 대체하는 사업입니다. 이 가운데 핵심 해외 사업체로 프랑스.독일 합작 회사인 유로콥터사가 결정됐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벨사 이탈리아.영국 합작회사 아윌사를 제쳤습니다. <녹취> 박성국(한국형 헬기사업단장): "국내 고유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필요한 제안기술과 조건 등을 고려 해 볼 때, 유럽콥터가 가장 우수..." 유로콥터는 지난 88년 대통령 전용 헬기 석대를 판 적이 있지만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유로콥터 등은 총 사업 비용 5조여 원 가운데 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 개발까지만 일단 참여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그 연구 개발비 1조 3천억 가운데 20%를 유로콥터가 가져가며 나머지 20%는 탈레스등 해외 10개 부품 협력 업체가 또 나머지 60%는 한국 항공 우주 산업등 국내 업체 19 곳이 나누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 계약은 기술 이전 수준 등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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