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130마리 탈출 햄스터 찾아라”…항공기 운항 중지 소동

입력 2024.11.20 (15:39) 수정 2024.1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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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르투갈에서 130여 마리의 햄스터가 항공기 화물칸 안에서 탈주극을 벌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리스본에서 출발해 포르투갈령 아조레스 제도의 폰타 델가다로 향한 항공기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해당 항공기의 화물칸에는 햄스터와 흰족제비 등 애완동물 가게에 배송될 동물들이 실려 있었는데, 도착 직후 수하물 하차 과정에서 손상된 운송 상자와 화물칸을 활보하는 햄스터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공항 관계자들은 즉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고요.

해당 항공기는 무려 닷새 동안 모든 운항이 중단된 채 공항에 묶여있어야 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탈출한 햄스터들이 모두 포획됐으며 안전 점검까지 마친 항공기는 리스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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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0 15:39:18
    • 수정2024-11-20 15: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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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르투갈에서 130여 마리의 햄스터가 항공기 화물칸 안에서 탈주극을 벌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리스본에서 출발해 포르투갈령 아조레스 제도의 폰타 델가다로 향한 항공기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해당 항공기의 화물칸에는 햄스터와 흰족제비 등 애완동물 가게에 배송될 동물들이 실려 있었는데, 도착 직후 수하물 하차 과정에서 손상된 운송 상자와 화물칸을 활보하는 햄스터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공항 관계자들은 즉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고요.

해당 항공기는 무려 닷새 동안 모든 운항이 중단된 채 공항에 묶여있어야 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탈출한 햄스터들이 모두 포획됐으며 안전 점검까지 마친 항공기는 리스본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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