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하면 회의 불참…군산시의원, 의정 활동 불성실 ‘눈살’
입력 2024.11.20 (19:06)
수정 2024.11.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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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동료 의원 폭행부터 막말 논란까지 빚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툭 하면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의원도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열 달 늦게 배지를 단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일곱 달 뒤 이번 시의회가 처음 내린 징계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8월, 만취 상태에서 부인 차량 유리를 벽돌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의원 품위를 훼손했기 때문입니다.
[김영일/전 군산시의장/지난해 11월 : "우종삼 의원의 징계는 공개 경고 및 출석정지 10일로 의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후에도 우 의원은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실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시의회 공식 회의에 26차례나 빠졌는데, 다른 의원들과 비교해도 불참 횟수가 단연 많습니다.
[우종삼/군산시의원 : "((회의에) 많이 빠지셨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서요?) 어머니 병간호도 하고, 그때 시기가 그랬거든요."]
의원 본연의 업무인 조례 발의 건수도 전체 의원 중 꼴찌입니다.
[유재임/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의회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요. 이것을 묵인해 주는 군산시의회는 이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에 머문 군산시의회.
자성 없는 추태와 불성실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군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차갑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동료 의원 폭행부터 막말 논란까지 빚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툭 하면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의원도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열 달 늦게 배지를 단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일곱 달 뒤 이번 시의회가 처음 내린 징계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8월, 만취 상태에서 부인 차량 유리를 벽돌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의원 품위를 훼손했기 때문입니다.
[김영일/전 군산시의장/지난해 11월 : "우종삼 의원의 징계는 공개 경고 및 출석정지 10일로 의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후에도 우 의원은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실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시의회 공식 회의에 26차례나 빠졌는데, 다른 의원들과 비교해도 불참 횟수가 단연 많습니다.
[우종삼/군산시의원 : "((회의에) 많이 빠지셨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서요?) 어머니 병간호도 하고, 그때 시기가 그랬거든요."]
의원 본연의 업무인 조례 발의 건수도 전체 의원 중 꼴찌입니다.
[유재임/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의회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요. 이것을 묵인해 주는 군산시의회는 이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에 머문 군산시의회.
자성 없는 추태와 불성실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군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차갑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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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0 20:14:34
[앵커]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동료 의원 폭행부터 막말 논란까지 빚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툭 하면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의원도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열 달 늦게 배지를 단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일곱 달 뒤 이번 시의회가 처음 내린 징계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8월, 만취 상태에서 부인 차량 유리를 벽돌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의원 품위를 훼손했기 때문입니다.
[김영일/전 군산시의장/지난해 11월 : "우종삼 의원의 징계는 공개 경고 및 출석정지 10일로 의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후에도 우 의원은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실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시의회 공식 회의에 26차례나 빠졌는데, 다른 의원들과 비교해도 불참 횟수가 단연 많습니다.
[우종삼/군산시의원 : "((회의에) 많이 빠지셨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서요?) 어머니 병간호도 하고, 그때 시기가 그랬거든요."]
의원 본연의 업무인 조례 발의 건수도 전체 의원 중 꼴찌입니다.
[유재임/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의회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요. 이것을 묵인해 주는 군산시의회는 이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에 머문 군산시의회.
자성 없는 추태와 불성실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군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차갑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최근 군산시의회에서 동료 의원 폭행부터 막말 논란까지 빚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툭 하면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시의원도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해 열 달 늦게 배지를 단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일곱 달 뒤 이번 시의회가 처음 내린 징계 대상이 됩니다.
지난해 8월, 만취 상태에서 부인 차량 유리를 벽돌로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의원 품위를 훼손했기 때문입니다.
[김영일/전 군산시의장/지난해 11월 : "우종삼 의원의 징계는 공개 경고 및 출석정지 10일로 의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후에도 우 의원은 불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습니다.
실제,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시의회 공식 회의에 26차례나 빠졌는데, 다른 의원들과 비교해도 불참 횟수가 단연 많습니다.
[우종삼/군산시의원 : "((회의에) 많이 빠지셨던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해서요?) 어머니 병간호도 하고, 그때 시기가 그랬거든요."]
의원 본연의 업무인 조례 발의 건수도 전체 의원 중 꼴찌입니다.
[유재임/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의회 의정 활동을 제대로 할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요. 이것을 묵인해 주는 군산시의회는 이게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인 4등급에 머문 군산시의회.
자성 없는 추태와 불성실한 태도가 이어지면서 군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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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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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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