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 84% “부산의료원 예산 지원 필요”

사회복지연대와 부산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정상화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초 부산 시민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 예산 지원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운영 부진의 책임에 대해 42%는 '부산시'를 꼽았고, 35%는 '중앙정부', 15%는 '부산의료원'이라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