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반이민 성향 이탈리아 총리 “이주민, 성폭력 더 많이 저질러”

입력 2024.11.26 (15:22) 수정 2024.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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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로 가봅니다.

반이민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민자들을 성폭력범으로 낙인찍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성폭력 사건의 경우 이민자들, 특히 불법이민자들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도착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면 어떤 짓이든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타락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여성 성폭력 사건을 줄이기 위해 경찰 인력을 늘리고 처우를 개선하고 있다며 정부가 불법 이민 문제와 싸우는 것도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이 이민자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강화하고 이탈리아 내 반이민 정서와 결합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멜로니 총리는 아프리카, 중동 출신 이민자들의 통로가 되는 해안을 봉쇄해서라도 불법 이민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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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6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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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민자들을 성폭력범으로 낙인찍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성폭력 사건의 경우 이민자들, 특히 불법이민자들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적으로 도착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면 어떤 짓이든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타락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여성 성폭력 사건을 줄이기 위해 경찰 인력을 늘리고 처우를 개선하고 있다며 정부가 불법 이민 문제와 싸우는 것도 여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이 이민자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강화하고 이탈리아 내 반이민 정서와 결합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멜로니 총리는 아프리카, 중동 출신 이민자들의 통로가 되는 해안을 봉쇄해서라도 불법 이민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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