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태균 의혹’ 반박…“지인 돈 전달, 이해 안 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6일) 기자들과 만나, 지인으로 알려진 재력가 김 모 씨가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여론조사 대가로 3천 3백만 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를 보고 알게 됐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런 미공개 여론조사가 캠프 선거 전략에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됐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법적 조치 계획을 묻는 질의에는 "관련자들을 전부 고소, 고발하고 싶지만, 보름 내지 한 달이면 검찰 수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