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강원 평창 30cm 눈…이시각 강원도 상황

입력 2024.11.28 (11:11) 수정 2024.11.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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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어제(27일)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강원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춘천 도심 공지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밤사이 눈이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했고,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과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대화가 32.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치악산 29.3 횡성 청일 26.8 홍천 서석 18.6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한 농장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축사가 무너졌고, 강원도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9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치악산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부분 통제 중입니다.

도로가 얼어붙으며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은 붕괴 위험이 높으니 쌓인 눈을 제거할 때 피해 예방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오늘(28일) 자정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오전에 시간당 1~3센티미터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눈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난 문자와 특보를 계속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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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강원 평창 30cm 눈…이시각 강원도 상황
    • 입력 2024-11-28 11:11:23
    • 수정2024-11-28 1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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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도 어제(27일)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강원도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춘천 도심 공지천변에 나와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밤사이 눈이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했고,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강원 산간과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평창 대화가 32.4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치악산 29.3 횡성 청일 26.8 홍천 서석 18.6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한 농장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축사가 무너졌고, 강원도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도 9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치악산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은 부분 통제 중입니다.

도로가 얼어붙으며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은 붕괴 위험이 높으니 쌓인 눈을 제거할 때 피해 예방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오늘(28일) 자정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오전에 시간당 1~3센티미터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눈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재난 문자와 특보를 계속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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