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파문 정치권 반응

입력 2005.12.15 (22:2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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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정치권은 충격속에서 사태 파악에 분주합니다. 이번 일로 국내 과학계 전체가 타격을 입어선 안된다며 신중한 방응과 함께 차분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입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은 필리핀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좀 더 지켜보자고만 말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보고를 받고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모두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아직 전후 과정이나 사실 관계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사태를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역시 너무나 놀라운 일이어서 믿을 수 없다면서 차분하게 황 교수 본인의 입장을 직접 들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과학적 진실은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만 황 교수 개인에게 책임을 떠 넘길 게 아니라며 청와대와 관계자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권은 그러면서 이번 일이 과학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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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파문 정치권 반응
    • 입력 2005-12-15 21:09:4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청와대와 정치권은 충격속에서 사태 파악에 분주합니다. 이번 일로 국내 과학계 전체가 타격을 입어선 안된다며 신중한 방응과 함께 차분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입입니다. <리포트>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가 조작됐을 수도 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은 필리핀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좀 더 지켜보자고만 말했다고 김만수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보고를 받고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모두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아직 전후 과정이나 사실 관계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사태를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역시 너무나 놀라운 일이어서 믿을 수 없다면서 차분하게 황 교수 본인의 입장을 직접 들어봐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과학적 진실은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만 황 교수 개인에게 책임을 떠 넘길 게 아니라며 청와대와 관계자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치권은 그러면서 이번 일이 과학자들의 사기를 저하시켜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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