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터지더니 마포 정전, 지붕 전체 무너진 안산 공장…폭설로 몸살 [지금뉴스]

입력 2024.11.28 (12:31) 수정 2024.11.2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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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목격자들의 다급한 목소리도 들립니다.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눈이 쌓인 전선에서 무언가가 폭발한 겁니다.

[제보자 : "거실에서 있는데 창밖으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걸 보고 밖으로 나갔더니 이제 끊어진 전선에서 불이 타고 있었고."]

송전선이 폭발한 시간, 주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쯤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75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한전이 밝혔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붕과 나무가 무너지고 부서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공장에서는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안양시 한 공원에선 가로수 여러 그루가 눈 무게 때문에 뿌리째 뽑혔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 즉 '습설'이라 다른 눈에 비해 두 세 배 무겁습니다.

아직 낙엽이 지기 전에 폭설이 나무 위에 쌓였기 때문에 나무 주변 접근은 주의해야 합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에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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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8 12: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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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치솟습니다.

목격자들의 다급한 목소리도 들립니다.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눈이 쌓인 전선에서 무언가가 폭발한 겁니다.

[제보자 : "거실에서 있는데 창밖으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튀는 걸 보고 밖으로 나갔더니 이제 끊어진 전선에서 불이 타고 있었고."]

송전선이 폭발한 시간, 주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6시 50분쯤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75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한전이 밝혔습니다.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붕과 나무가 무너지고 부서지는 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의 공장에서는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안양시 한 공원에선 가로수 여러 그루가 눈 무게 때문에 뿌리째 뽑혔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 즉 '습설'이라 다른 눈에 비해 두 세 배 무겁습니다.

아직 낙엽이 지기 전에 폭설이 나무 위에 쌓였기 때문에 나무 주변 접근은 주의해야 합니다.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에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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